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8일 조성 중인 개발사업지구 내 일반용지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금 납부조건 완화 등 특별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구 금호워터폴리스와 동구 안심뉴타운,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대구도시개발공시는 상업 및 준주거,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 단독주택(점포 겸용), 주차장 용지 84필지 8만3348㎡를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한다.
북구 검단동에 들어서는 금호워터폴리스 공급 용지는 상업시설 25필지, 근린생활시설 2필지, 지원시설 28필지, 단독주택(점포 겸용) 4필지, 주차장 2필지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상업시설 용지 공급 면적은 2만9832㎡로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3.3㎡당 811만~1458만 원 수준이다. 공급 면적이 1495㎡인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3㎡당 643만~854만 원, 지원시설용지 2만2833㎡는 655만~800만 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64만~678만 원, 주차장용지는 542만 원에 분양한다.
동구 율암동 일대에 조성되는 신도시인 안심뉴타운의 분양률은 80%로 잔여 용지인 준주거시설 11필지, 일반상업 7필지를 공급한다. 용적률 400%(최고 7층)인 준주거시설 용지 분양가는 3.3㎡당 620만~790만 원, 용적률은 700%(최고 10층)인 일반상업 용지는 790만~1280만 원 선으로 최대 3개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하다.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 조성 중인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상업용지 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상업용지(필지당 2109㎡)는 3.3㎡당 525만~638만 원, 주차장용지(4492㎡)는 243만 원 선이다.
정명섭 사장은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납할인율 인상, 장기 무이자 분할납부, 부동산 중개업자 대상 토지 중개 알선장려금제 등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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