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기상청이 24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대구와 경북 안동, 문경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에서 관측된 황사 농도는 문경 186㎍/m, 안동 151㎍/m, 대구 127㎍/m.
기상청에 따르면 황사는 지난 22~2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후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고 있으며, 그 일부가 지상에 가라앉아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황사의 영향으로 25일 대구와 경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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