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삼보모터스는 21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 스웨덴 대사를 초청해 '대구-스웨덴 문화·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대구 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이 세미나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대사와 요한네스 안드레아손 공관 차석을 비롯해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지역 산업계 및 학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를 통해 삼보모터스는 앞으로 글로벌 전략과 미래차 부품 기술력,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비전을 소개했다. 또 스웨덴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과 문화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대사 등 스웨덴 대사관 일행은 삼보모터스의 생산시설과 기술연구소를 찾아 첨단 생산 공정과 품질경영 시스템을 둘러봤으며,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차량 부품 생산 및 유럽시장 확대 전략과 관련한 스웨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유경 사장은 "스웨덴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은 물론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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