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3일 미취업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카페(취트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카페는 대구시가 취업 성공의 만능열쇠(Cheat Key)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15∼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지원하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기존 마음 돌봄, 진로 설계 등 교육 프로그램과 또래 및 현직자 멘토링, 고용정책 연계, 찾아가는 현장 교육 등에 더해 특성화고, 대학생, 사회적 고립 등 취약 청년 등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56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2억 원 늘어난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년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취트키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온라인으로 '대구취트키.kr'에 접속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과 장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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