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석방에 국힘 소속 대구 일부 의원 "사필귀정, 헌재 판단 기다릴 것"

추경호·이인선, SNS에 입장 표명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자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일부 국회의원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추경호 국민의힘 당시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인선 의원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6.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자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일부 국회의원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추경호 국민의힘 당시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인선 의원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6.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구속 상태에서 벗어나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자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일부 국회의원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이자 '친윤(친 윤석열)계'로 꼽히는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돌아왔다. 사필귀정"이라고 썼다.

이어 "이제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각하 또는 기각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각오로 법치와 인권을 무너뜨린 세력을 몰아내고 헌법재판소의 공공하고 정의로운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썼다.

다른 의원들은 SNS를 통해 윤 대통령 석방과 관저 복귀에 대해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체포 52일, 구속기소 41일 만에 출소해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왔다.

검찰이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법원 판단에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보낸 결과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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