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3분기 만에 반등했으나 중대형과 소규모상가, 집합 상가 부진은 길어지고 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작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이 1.07%로 전 분기 대비 0.14%포인트(p) 상승해 3분기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는 0.64%, 0.72%, 0.90%로 각각 0.13%p, 0.07%p, 0.22%p 하락해 3분기 연속 부진했다.
공실률은 오피스(10.4%)만 전 분기 대비 변동이 없고, 중대형 상가(15.5%→15.9%)와 소규모 상가(7.7%→9.0%), 집합 상가(11.0%→11.7%)는 악화했다.
임대료는 3.3㎡당 오피스 2만 4438원, 중대형 상가 7만 2324원, 6만 9022원, 7만 6287원으로 전 분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경북의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0.47%, 중대형 상가 0.66%, 소규모 상가 0.77%, 집합 상가 0.93%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18%p, 0.08%p, 0.04%p, 0.1%p 하락했다.
공실률은 오피스와 중대형 상가, 소규모상가가 23.0%, 17.8%, 7.8%, 26.5%로 전 분기 대비 0.2%p, 0.2%p, 0.2%p, 0.3%p 높아졌다.
3.3㎡당 임대료는 오피스 1만 9815원, 중대형 상가 4만 2602원, 소규모 상가 4만 3593원, 집합 상가 5만 2509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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