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3개월만에 반등…기준치는 하회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기준치(100)는 회복하지 못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97.7) 대비 1.1p 상승한 98.8로 3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다만,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100선'을 밑돌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2.0,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7로 각각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대구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12월 주택 매도·매수 현황을 보면 매도 문의가 전체의 89%이며, 매수 문의는 0.5%에 불과했다.

전세주택 역시 임차문의는 6.3%에 그쳤지만, 임대문의는 67.6%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은 '낮아졌다' 44.6%로 '높아졌다'(0.3%)를 크게 상회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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