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재 추가 피해 막은 '숨은 영웅'…집집마다 문 두드려 화재 알려

1층 거주 50대 주민, 4층 오르내리며 대피 유도
"주민 상당수 노약자…할 일 했을 뿐" 이름 안 밝혀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들이 2일 오후 뷸이 난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있는 12층 아파트 4층 세대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구조물을 제거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북부소방서 119대원들이 2일 오후 뷸이 난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있는 12층 아파트 4층 세대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는 구조물을 제거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오전 11시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12층짜리 아파트 4층 세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일 오전 11시36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12층짜리 아파트 4층 세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4.1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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