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 10개월 만에 '90선' 회복

본문 이미지 - 7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7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주택산업연구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10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8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월(83.3)보다 12.1p 오른 95.4로 한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9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7월 입주율은 전월(62.4%)보다 0.5%p 상승한 62.9%로 3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했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 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 38.9%, '세입자 미확보' 25.9%, '잔금 대출 미확보' 20.4%, '분양권 매도 지연' 3.7% 등이 꼽혔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이달 말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으로 임대인과 임차인간 전세값 희망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세입자를 구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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