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501명 대피·농작물 632㏊ 침수…200㎜ 물폭탄 경북북부 피해 집중

대구·영천·경산·청도·고령·포항·경주에 호우경보

8일 오후 경북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의 주택에서 주민 이명섭씨(73)가 뒷산에서 쏟아진 토사에 갇힌 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이씨는 "새벽 3시쯤 요란한 빗소리에 잠이 깼는데 곧 정전이 됐고, 폭우가 몇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쏟아졌다"며 "날이 밝고 비가 잦아들어 나와봤더니 집 주변이 쑥대밭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2024.7.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8일 오후 경북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의 주택에서 주민 이명섭씨(73)가 뒷산에서 쏟아진 토사에 갇힌 트럭을 살펴보고 있다. 이씨는 "새벽 3시쯤 요란한 빗소리에 잠이 깼는데 곧 정전이 됐고, 폭우가 몇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쏟아졌다"며 "날이 밝고 비가 잦아들어 나와봤더니 집 주변이 쑥대밭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2024.7.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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