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비정규직 노조 "10월 총파업"…투표서 95% 찬성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반기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진은 2021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이후 대구의 한 고교 급식실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12.2/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반기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진은 2021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이후 대구의 한 고교 급식실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1.12.2/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학기 총파업을 예고했다.

2일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전국여성노조 대구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 등 3개 노조가 지난달 10~26일 대구교육청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행정기관 조합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9.9%가 참여해 95.3%가 찬성했다.

이들 노조는 조리사, 조리실무원 등 단시간 노동자의 상시근무 전환, 방학 중 비근무자 퇴직금 산정에 방학기간 포함, 당직경비원 주휴일·공휴일 등 유급휴가 적용, 급식노동자 인력 충원, 강사직군 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와 교육청은 오는 9일 실무교섭을 앞두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측은 "실무교섭에서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으면 10월 이후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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