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금정산 북문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와 주요 등산로에서 금정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숲길등산지도사'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숲길등산지도사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금정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숲길등산지도사는 등산로와 주요 숲길을 안내하고 금샘과 고당봉의 유래, 금정산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과 식물, 금정산성 4대문과 망루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금정산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금정산에 자생하는 참빗살나무, 쪽동백, 얼레지, 앵초, 마타리 등 자생식물이 가진 가치와 아름다운 모습을 탐방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 실시,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전시실 내 산악기록물 해설과 산림문화교육장 시설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정산을 찾는 누구나 시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에서 숲길등산지도사를 만날 수 있으며 해설 사전 예약은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푸른숲도시과 산림정책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금정산은 부산의 자연을 대표하는 명소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며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 금정산을 탐방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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