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평현리 일원에 남해 첫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3월 준공했으며 가스 전문 설비·운영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운영한다.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고압가스 완성검사와 수소 품질검사를 통과했으며 시운전과 충전 성능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다.
군은 수소 승용차 구매 시 1대당 최대 3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국민 고향 남해군은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이정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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