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2025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R&D 신기술 제품 2개를 출품해 금상과 은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뉘른베르크(독일), 피츠버그(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이며 올해는 42개국에서 105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금상과 특별상을 받은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3년 운영 중인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KOEN형 디지털 트윈을 완성한 것이다. 이후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인 ㈜디엑스랩즈와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출품으로 영흥 풍력발전단지에서 운영 중인 발전기 대상 성능분석, 이상 감지 및 정비 주기 최적화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은상을 받은 ‘퐁력발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전력변환기 화재 예측 감지 시스템 플랫폼’은 국내 중소기업인 무하기술과 공동 개발한 기술로 풍력발전기 너셀 내부 전력변환기의 전기적, 열적 상태 감시로 이상 상태 예측 및 화재 발생을 감시한다.
이 기술은 전시회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시스템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며 "R&D 전주기 관리에 힘쓰며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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