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동아대병원은 최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은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일반병상 수를 줄여 중증·응급·희귀 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해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엽 동아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과 협력병원의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진료협력센터 운영 안내 △의뢰·회송 활성화 방안 △응급환자 협력체계 구축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을 통한 진료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진행됐다.
병원은 272개의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기관과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장은 "실무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해 최상위 상급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2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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