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이 대한성형안과학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안구부속기인 안와, 눈꺼풀, 눈물길 등에 생길 수 있는 구조나 기능을 연구하는 학회다.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양 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임시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26년 4월까지다.
성형안과 수술을 주요 분야로 삼고 있는 그는 인제대 의과대와 의과대학원을 졸업 후 고신대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대한안과학회 국제교류이사 미래혁신 위원장,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양 원장은 "최근 개발되고 있는 신약에 대한 임상과 기초연구를 위한 양질의 임상 정보를 표준화해 국제 연구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임상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험 정책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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