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김해공항 인근에서 일어나는 택시 불법영업에 대해 다음 달 부산시 주관으로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지난 11일 공항 내 택시승강장에서 불법 택시영업과 기초질서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과 계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공항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일부 택시의 과도한 호객행위 등 불법 영업으로 공항 이용객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공항 측은 부산시 택시운수과, 공항 경찰대, 공항 파출소와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다음 달에는 시 주관으로 택시 불법영업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단속 과정에서 마찰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항파출소가 긴급 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