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부산발레시즌 출연진 발표…25일~6월4일 4회 공연

25일 '디어 발레리나' 창작 초연

본문 이미지 - 부산발레시즌 '디어 발레리나'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발레시즌 '디어 발레리나'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025 부산발레시즌'이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진구 소재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작초연되는 25일 디어 발레리나(Dear. Ballerina)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11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6월 4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작으로 창작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신규 창작 작품으로 선보이는 창작 발레 디어 발레리나는 무대 오르기 전 연습실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백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는 지난해 클래식부산과 영화의전당이 함께 제작했다. 올해는 작품을 업그레이드해 영화의전당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예술감독 김주원의 연출, 이정윤 안무감독(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과 안무가 박소연, 세계적 재즈 레이블 이씨엠(ECM)이 선택한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 손성제가 참여했다.

공연에는 '2025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단원이 참여해 제작진과 호흡하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주역 무용수로 윤전일, 이은수, 박지수, 정혜윤 등과 시즌 단원으로 곽지오, 류슬아, 심민지, 이소연, 나카지마 케이나 등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무대디자이너는 이은석으로, 올해 새로운 무대세트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면서 오브제를 표현했다.

조명디자이너 임재덕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무대 위의 모든 요소가 세련되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한다.

영상디자이너 강준식은 소녀와 고래, 바다를 의미하는 다양한 영상디자인으로 현장감과 깊이감을 더해 공연의 환상성을 담아내고 있으며 의상디자이너 정한아는 '바다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디자인해 선보인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 발레단 무용수들이 반짝이는 물결처럼 성장해 가는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정 시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발레시즌을 통해 2025 부산오페라하우스 시즌 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정제된 물결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문체부의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예술의 기반을 강화하고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