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향 진주시의원 "산불 예방 방화림·간벌·임도 필요"

"임도 개설 산림훼손보다 산불로 인한 피해 더 커"

본문 이미지 - 임기향 의원(진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임기향 의원(진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임기향 경남 진주시의원이 산불 예방과 빠른 진화를 위해 방화림 조성, 간벌 작업, 임도 개설 등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9일 시의회 제264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산불이 대형 규모로 변하고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산림을 개간하거나 복구할 때 방화림 조성과 간벌작업을 해야 한다"며 "활엽수 등 잎이 두껍고 수분함량이 많은 방화용 수목을 심어 화재를 방지하고 방화림으로 산불확산 저지선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도가 부족해 산불 진화점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임도와 다양한 숲길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부 환경단체에서 숲과 환경을 파괴한다고 주장하지만 임도의 개설로 인한 산림의 훼손보다 산불로 인한 산림환경의 피해를 막고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산불화재 전담팀 구성과 새로운 산림화재 대응매뉴얼 마련, 고성능 산불 진화 장비의 상시 구비도 제안했다.

그는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인명사고를 줄이려면 특별한 관리 대응능력을 가진 전문조직과 새로운 산림화재 대응 매뉴얼이 꼭 필요하다"며 "방염복, 연기 투시 랜턴과 같은 고성능 진화 장비를 상시 구비야말로 가장 시급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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