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에 중점을 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431억 원 증액된 5656억 원으로 원안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군정 정책이 대거 포함된 이번 추경의 주요 사업은 민생현장기동대 운영에 1억 8000만 원이 편성됐다.
다자녀가정 튼튼수당 5억 9000만 원, 노인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2억 2000만 원 등 복지서비스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13개 읍면 순방 시 나온 주민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등 69개 사업, 47억 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7억 원,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 1억 원 등 농업인 예산도 포함됐다.
유스호스텔 조성 61억 원,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15억 원, 부자 의령 상생 협약프로젝트 58억 원, 힐링 전원타운 조성 20억 원 등 민선 8기 공약의 대규모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편성한 의미 있는 예산안"이라며 "민선 8기 핵심 과제들을 신속히 집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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