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올해부터 직영하는 '거창 CC'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에서 전국대회 첫 수상자가 나왔다.
거창군은 거창 CC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림초등학교 4학년 김윤 학생이 경기도 안성시 골프 클럽 Q에서 열린 ‘2025 목정미래재단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아버지와 형의 영향으로 3년 전 골프를 시작한 김 군은 강한 드라이버 비거리와 감정 기복 없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김 군은 올해부터 직영하는 거창 CC 골프 꿈나무 육성(엘리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력 향상을 보여왔으며 전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 군은 “한국프로골프를 거쳐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며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CC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은 거창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8명을 선발해 방과 후 골프 꿈나무 엘리트,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해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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