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제6회 낙동독서대전' 개최를 위한 구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독서 문화 축제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제, 희망 초청 작가, 희망 전시 도서 등 '2025 낙동독서대전의 핵심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의 선호를 사전에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의견을 낙동독서대전 본행사와 연중행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개관 예정인 덕천도서관에서 축제가 열리는 만큼 낙동독서대전의 주제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살린 참신한 문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초청 작가는 독서 대전 본행사의 북토크에서 꼭 만나고 싶은 작가를, 희망 전시 도서는 타인과 공유하고 싶은 나의 인생 책을 추천하면 된다.
이 외에도 책과 독서를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나 체험행사 등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집행부의 검토를 거쳐 독서 대전 본행사의 체험 행사 코너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낙동독서대전은 구민이 주체가 돼 펼쳐지는 독서 축제인 만큼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참여율을 높이겠다"며 "올해 개관 예정인 덕천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책의 도시 북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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