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 BISTEP)은 지난 1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키오스트, KIOST)에서 2025년 제2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지역R&D현장 공감 투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해양 과학기술 R&D의 필요성 및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비스텝은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 산업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R&D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성창용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과 이희승 키오스트 원장을 비롯해 연구자, 김영부 비스텝 원장과 임직원, YWCA와 YMCA,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장덕희 키오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장의 키오스트 연구사업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참석자 간의 첨단 해양산업과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어 수리실험동과 해양위성센터 운영동 등 핵심 연구시설 투어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해양 첨단산업 혁신의 현장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부 비스텝 원장은 "비스텝과 키오스트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과 유치지원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과학기술 정책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해양수산 분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R&D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실증지원하는 '해양 신산업 선도 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BISTEP이 전담기관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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