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10~18일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구입대상 자료는 사상의 역사 문화, 근현대사, 민속, 인물을 살펴볼 수 있는 고문서, 서적, 지도 등 사상 지역 생활사 관련 자료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유산 매매업자, 법인 단체 등은 박물관에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구는 유물평가위원회 심의평가 결과와 불법 취득 여부 검증 등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상 지역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의 특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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