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환경부 주관 '물(수열)에너지'와 '폐배터리 재활용'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와 국립부경대가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부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4개 분야에서 각 1개 대학을 선정한 이번 특성화대학원 공모 2개 분야에 서 부산 소재 대학이 선정돼 향후 5년간 40여억 원의 국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물(수열)에너지 분야에선 친환경 자연냉매를 이용하는 히트펌프의 열교환기 개발·연구를 하는 정지환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국립한국해양대(고재덕 교수)와 동반성장형으로 참가·선정돼 매년 3억 8000만 원(5년간 1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선 오필건 국립부경대 교수가 부산대(박민준 교수)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해 매년 국비 4억 5000만 원(5년간 22억 5000만 원)을 받아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이 환경부의 신규 분야 공고 이후 발 빠르게 지역 연구분야 전문 교수진을 파악, 접촉해 적극 행정 지원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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