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8~29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가 부산지역 206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 참여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확인 가능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에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의 동선이 구분된다.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관외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야 한다.
교육감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정당명 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게재되며 기호도 표기되지 않는다.
유권자는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등을 손괴·훼손이나 탈취한 자는 1~10년의 징역 또는 500만~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명시돼 있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며 "부산시교육감 재선거가 치러지는 4월 2일은 평일이기에 당일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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