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청 2층 시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 신발 판매⋅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신발 시장 수주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신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의 대표 신발기업 20개 사의 신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홍보한다.
경기 민감성이 높은 부산 신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부산 신발 한 켤레 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시민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보행문화 활성화를 위한 보행분석 체험(기능성 인솔 증정), 나만의 신발 꾸미기 체험,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함께 찰칵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부산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토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부산 신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 신발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의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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