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창원레포츠파크는 경영 효율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경영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안에는 조직 개편, 정원 감축, 매출 증대 전략, 신규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레포츠파크는 기존 이사장, 상임이사, 8팀, 1지점 체제에서 이사장, 경영본부장, 1실, 8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조직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상임이사의 명칭을 경영본부장으로 변경 △김해지점을 발매ICT팀으로 통합 △고객서비스팀과 레포츠사업팀을 CS레포츠팀으로 개편 △경주사업실 신설 △공영자전거팀을 누비자운영팀과 누비자지원팀으로 분리 등이다.
또 경영 합리화를 위해 정원을 기존 287명에서 255명으로, 32명 감축할 예정이다. 일반직 7명, 공무직 25명 줄여 운영 효율화 기반을 마련한다.
레포츠파크는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온라인 발매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하절기 야간 경륜을 실시하고 기존 1일 20경주에서 3경주를 추가한 23경주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 매출 170억원 증가와 지방재정 20억원 추가 기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 발매시스템의 연중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레포츠파크는 신규 레포츠사업 수탁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상원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경영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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