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문화도시 사업 방향을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시너지효과 창출로 문화도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일 혁신지원센터에서 문화예술인, 문화사업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은 문화관광 사업가 양성 및 성장 지원, 문화콘텐츠 판매채널 구축, 창작 활성화 및 문화교류 협력 강화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요 사업들 전략을 소개하며 문화를 통해 지역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에 대한 공감대가 더 두터워지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시너지효과가 창출돼 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관광 콘텐츠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향유까지 지역의 전반적인 문화 역량을 기르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성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2023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빛 담은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이다. 시는 문화예술 기반의 문화산업 성장을 이끌고 관광으로 지속 가능한 서부경남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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