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부산과 경남지역 폐수 배출 업체를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 배출 시설 운영 등을 점검한다.
낙동강청은 이달 말부터 2개월 간 유기물질, 중금속(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이 고농도로 배출되는 금속 가공, 피막 처리, 식품 가공, 화학물질 제조업체 35곳을 선정해 점검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처리장의 처리능력을 초과하는 고농도 폐수가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고,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배출(방지) 시설 비정상 운영 여부 등이다.
낙동강청은 점검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 조치하고, 중대 사항 위반은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기술적 문제점이 나타난 업체에 대해서는 기술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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