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15분도시 확산 모델 조성 사업인 1차 해피챌린지 당감·개금 생활권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해피챌린지 사업은 15분도시의 궁극적인 가치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시민행복도시'를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차 해피챌린지 당감·개금 생활권의 주요 시설로는 개금테마공원 접근산책로, 15분 자전거길, 들락날락, 평생학습센터, 당감 선형공원, 백양가족공원, 휴게쉼터 등이 있다.
시와 부산진구는 이달부터 선형공원, 백양가족공원, 개금숲길공원, 화승쉼터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이동상담소 △찾아가는 음악회 △숲길 걷기 동아리 활동 △작은도서관 북페스티벌 △우리동네 한바퀴 줍깅! 워킹! △서예, 문인화 담벼락 전시회 △백양마을 단오제 △청소년한마당 축제 △아가는 팝업 물놀이터 등이 있다.
시는 해당 생활권 시설 조성 과정에서부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과 꾸준하게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했다.
당감·개금 생활권의 도시 기반 시설은 지난해 디자인 분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선형공원의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4'에서 본상(동상)을 받았고, 옹벽 경관 디자인은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BEST) 100'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2차 해피챌린지(신평·장림 생활권, 괘법·감전 생활권)와 함께 시 전역으로 15분도시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당감·개금 생활권을 선도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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