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영화의전당은 오는 3~4월 시작되는 '영화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론 강좌 '영화분석 특별강좌 시리즈'가 개설됐다. 수강생은 시나리오가 어떻게 완성된 영화로 구현되는지, 시나리오와 영화 직접 비교,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의 창작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영화비평' 강좌에서는 감상한 영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평 기법을 배운 뒤 직접 리뷰를 작성하고 토론해 볼 수 있다.
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제작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실습 강좌도 마련됐다. 실습 강좌는 이론 수업과 함께 직접 영화를 제작하고 개인별 시나리오를 창작하는 강좌다.
'영화제작교실 : 영화 만들기의 즐거움'에서는 단편 극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시나리오 입문' 강좌는 영화의 첫걸음인 시나리오 창작을 배우고 개인별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장기 과정인 '영화제작워크숍' 강좌도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는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완성된 작품을 영화의전당 공개상영회, 국내외 영화제 등에 출품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다큐멘터리 제작워크숍'도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감독이 멘토로 참여해 기획서 작성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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