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부산 청년층 고용률 46.6%…역대 최고치

청년 취업자 수 23만 명, 전년 동기 대비 8000명 ↑

부산지역 올해 2분기 청년 고용동향(부산시청 제공)
부산지역 올해 2분기 청년 고용동향(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올해 2분기 부산 청년층 고용률이 46.6%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2분기) 고용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24년 2분기 46.6%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새 같은 기간 부산지역 청년 고용률은 2020년부터 차례로 37.9% → 41.8 →41.8 → 43.2 → 46.6%로 매년 증가했다.

청년 취업자 수도 23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00명 증가했다. 전국7대 특·광역시 중 취업자 수가 증가한 지역은 부산이 유일하다.

지난해 2분기부터 부산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하면서 최고 9.2%까지 치솟았던 청년실업률도 비교적 큰 폭으로 회복했다.

청년실업률은 6.6%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회복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업률 격차를 좁혔다.

올해 2분기 청년 경제활동참가율은 49.9%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4만6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00명 증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기업 유치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해 인재 발굴, 청년 매칭, 기업 적응, 고용 유지 등 전주기 맞춤형 청년일자리 토탈케어시스템의 본격 가동으로 청년 체감 고용률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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