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6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부제 서품식에서는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17명과 카푸친작은형제회 1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부제품은 사제를 도와 강론, 봉성체, 준성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한다. 부제는 세례성사를 집전하고 혼인성사를 주례할 수 있으나, 다른 성사 집행과 미사 집전은 하지 못한다.
정 대주교는 훈시를 통해 “마음을 다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사랑으로 주님께 봉사하듯이 사람들에게도 기꺼이 봉사하라”며 “신앙에 튼튼한 바탕을 두고 하느님과 사람 앞에서 흠없이 살아 그리스도의 봉사자가 되고 하느님 신비의 합당한 관리자가 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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