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합창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합창 활동을 이끌기 위해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경연대회'를 오는 8월 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한다. 5분 이내의 자유곡 1곡을 제출하면 된다. 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합창단들이 10분 이내의 자유곡 2곡을 노래해 우열을 가린다.
심사위원단은 합창 지휘자 및 음악대학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당일 심사 후 시상이 이루어지며, 수상 합창단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연은 전국 각지의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취감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국립합창단 민인기 단장 겸 예술감독은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 내에서 합창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합창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통해 세대 간 예술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국립합창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