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운영해 온 가수 고(故) 김민기의 빈소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51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회화과 출신으로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어왔다.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그의 대표곡으로는 '상록수' '친구' '기지촌' '주여' '이제는 여기에' '아침이슬' 등이 있다. 그는 뮤지컬 연출가로도 활동했으며 제 10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과 2018년 한국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학전 제공) 2024.7.22/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