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문체부 '2024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저작권 포럼' 개최

"K-콘텐츠 불법 유통 막고 합법 유통 활성화 기반 강화"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저작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임원선 저작권정책관과 베트남 저작권청의 부 응옥 호안(Vu Ngoc Hoan) 청장대행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2.12.13/뉴스1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저작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임원선 저작권정책관과 베트남 저작권청의 부 응옥 호안(Vu Ngoc Hoan) 청장대행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2.12.13/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6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4 한국-베트남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양국은 저작권 포럼으로 정례적인 저작권 분야 교류를 시작했고, 2012년에는 저작권 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저작권 보호 사무소가 설립됐다. 이후 매년 저작권 정부 간 회의와 포럼을 개최한 양국은 올해 정부 간 회의와 저작권 포럼, 음악신탁관리단체 교류회 세 가지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정부 간 회의에서는 양국의 저작권 관련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신탁관리제도 발전방안, 저작권 보호 및 집행 역량 강화방안과 관련한 법제와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일반 대중의 저작권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동 캠페인 등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저작권 포럼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정책과 교류 협력을 주제로 양국 저작권 정책 관련 최근 쟁점과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응한 산업 활성화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음악신탁관리단체 교류회에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가 상호관리계약의 성과 등 이행 현황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베트남은 한국문화콘텐츠 브랜드파워지수가 26개 조사국 중 2위이고 세종학당이 23개로 세계에서 제일 많은 핵심 한류시장"이라며 "베트남과의 저작권 분야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베트남의 저작권 보호 시스템 개선을 지원해 현지에서 K-콘텐츠 불법유통을 억제하고 콘텐츠 합법 유통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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