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묘법연화경 권제6' 언론공개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묘법연화경 권제6은 감색 종이에 경전의 내용을 금·은니로 필사해 절첩본으로 만든 고려 사경으로, 지난해 6월 소장자가 국외소재문화재단에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처음 존재가 확인됐다. 2023.6.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문화재청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환수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일본 개인 소장가의 창고에서 100여 년 이상 보관되어 최근까지 일본에서조차 그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았던 유물로, 고려 나전칠기는 세계적으로 20건도 현존하지 않는다. 또한 13세기 작품으로 추정되며, 고려 나전칠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유물로 대표적인 문양인 국화넝쿨무늬, 모란넝쿨무늬, 연주무늬가 고루 사용되었고, 사용된 자개의 수가 약 4만 5,000개에 달한다. 2023.9.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관련 키워드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환수문화재환수대동여지도김일창 기자 유인촌 장관, 중국과 '사람·문화예술·콘텐츠' 교류 확대 합의"현대 도자공예의 모든 것"…'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展관련 기사일본서 환수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보물 된다문화재청장이 전하는 고려 나전의 아름다움…"강연도 듣고 전시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