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 왜 배워야 하나…수학의 본질을 꿰뚫는 핵심 질문 47개"

[신간] '수학의 숲을 걷다'

본문 이미지 - 수학의 숲을 걷다(블랙피쉬 제)
수학의 숲을 걷다(블랙피쉬 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수학은 초중고 도합 기본 12년은 배워야 하고, AI 시대에 특히 더 중요해진 능력을 키워 주는 중요한 학문이다. 그만큼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학문이다. 꼭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수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우리는 수학의 개념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해할 틈도 없이 공식을 외우고 문제집 돌리기에만 급급하지 않았던가? 문제 풀이와 암기 위주의 공부 속에서 수학의 본질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수학자 송용진 교수가 이러한 아쉬움을 풀어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위상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30년간 이끌며 수학교육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왔다.

저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받은 수많은 질문들을 47개로 추려 친절한 답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실수, 집합과 함수, 극한과 미적분 등 수학의 핵심 개념들을 엄선하고 그 진정한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머릿속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부에서는 어려운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밝힌다. 2~5부에서는 '1+1은 왜 2인지', '음수에 음수를 곱하면 어째서 양수가 되는지', '집합은 꼭 필요한 개념인지', '미적분을 왜 배워야 하는지', '초월수란 무엇인지', '적분에 대한 평균값정리는 무엇인지' 등의 중요한 개념들을 다룬다. 마지막 6부에서는 흥미로운 논리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수학은 수천 년간 인류 문명과 함께 발전해 온 유일한 학문이자 지적 유산이라는 점에서 가치도 높다. 꼭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수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을 통해 어려운 수학을 근본부터 이해하고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 수학의 숲을 걷다/ 송용진 글/ 블랙피쉬/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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