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공감 문해력을 제안한 '왜 공감해야 하나요?'를 펴냈다.
공저자들은 청소년에게 읽기와 쓰기를 넘어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필요한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책은 크게 4장으로 짜였다. 1장은 공감의 시작이 자기 존재에 대한 존엄성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2장은 나와 다른 사람을 편견없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은 동물권, 기후환경, 난민 수용과 세계시민정신, 시험능력주의 등의 주제를 다루며 개인적 공감을 사회적 공감으로 확장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책 읽기가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과 심리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공저자 임성미는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다. 이홍명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를 졸업 후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위영화는 가톨릭대 박사 과정 중이다. 이유미는 가톨릭대 석사 졸업 후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출판사 선스토리는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에서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왜 공감해야 하나요?/ 임성미, 이홍명, 위영화, 이유미 함께 씀/ 선스토리/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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