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마의 2시간 30분’ 벽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여자 마라톤의 새로운 역사를 쓴 권은주가 신간을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을 출간했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자신을 단련하고 타인을 지도하면서 터득한 러닝 습관의 힘을 이번 책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일에서, 관계에서, 공부에서, 취업에서, 불안한 미래 때문에 혼란한 사람들이 달리기로 성취를 얻고 마음의 치유를 얻는 과정을 이끌고 가까이에서 변화를 목격하면서, 그 습관 형성의 비결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지금껏 현장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그들의 삶을 뒤바꾼 러닝 습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익혀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기를 바라며 오랜 시간 동안 단련해온 변화의 비결을 공개했다.
예민하고 소심하던 사람을 변화시킨 비결, 우울증을 앓던 중년의 여성이 바뀔 수 있었던 이유, 회사에서 잘리고 100kg 넘게 살찐 사람을 바꾼 비밀, 어릴 적 앓던 소아암을 치료하기 위해 차로 오가던 도로를 이제는 아버지와 함께 달리며 가족의 사랑을 일깨운 아들 등 개인의 성장 사례를 담았다.
더 나아가 달리기로 배우는 리더의 자세, 초등학생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달리며 자존감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 사람관계도 마치 인터벌러닝처럼 빠르고 느림의 간격이 필요함을 지적한 관계의 지혜, 가족 전체에 훈훈한 성취의 기운이 감돌게 한 방법 등 달리기라는 운동이 어떻게 삶에 지혜를 뿌리내리게 하는지도 보여줬다.
러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꼽아 대답하는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알려주며 실제적 팁도 빠짐없이 담았다. 책 속 특별부록으로 독자가 각자 자기만의 러닝일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러닝습관노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책에서 읽은 내용을 직접 작성하며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고 실천해볼 수 있다.
△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 권은주 씀/ 트랙1/ 1만 7800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