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멈출 때가 아닙니다"…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성장' 제안

[신간] '다시 성장이다'

본문 이미지 - 다시 성장이다 (김영사 제공)
다시 성장이다 (김영사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바라보는 한국의 현재, 그리고 그가 꿈꾸는 한국의 미래를 담은 책 '다시 성장이다'를 선보인다.

24일 정식 출간될 이 책은 오 시장의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한 미래를 위한 제안을 담고 있다. 그는 "낡은 성장 모델, 사회적 약자를 보듬지 못하는 행정, 극단적 대립과 악성 팬덤에 발목이 잡힌 정치를 그대로 두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코가(KoGA: Korea Growth Again), 다시 성장'을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으로 주창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부는 '낭떠러지 끝에서 살아남기'로 오세훈 시상과 진중권 교수의 끝장 토론을 소개한다. 진중권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보수와 진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간 갈등부터 낮은 출산율과 높은 고령화율, 트럼프발 관세 태풍과 북핵 위기에 이르기까지 2025년 현재 한국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는 동시에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점검한다.

2부는 '선도할 것인가, 추격할 것인가'로 네 차례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숙고해온 미래로 가는 5대 동행 구상을 담았다. 여기서는 도전·성취, 약자, 미래세대, 지방, 국제 사회와의 동행이 대한민국 미래의 틀이 될 것이라고 제시한다. 2000년 정계 입문 이후 일관되게 유지해 온 정치 철학, 국민 개개인이 행복을 누리는 성숙한 선진국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펼친다.

오 시장은 5대 동행 구상에서 △자유를 바탕으로 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디딤돌 소득'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무상복지의 허구성과 미래 세대가 참여하는 연금·노동개혁 △지방의 자율권 보장 △미국과의 동행과 핵 잠재력 강화 등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오 시장은 "인센티브 경영 철학을 장착한 지도자만이 대한민국 4.0을 이룰 수 있다"며 "지도자란 좁은 의미의 행정 혁신을 넘어 국가 전반에 창의와 혁신이 용솟음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다시 성장이다/ 오세훈 글/ 김영사/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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