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고로 아저씨의 51가지 '소울 푸드' 이야기"

[신간]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본문 이미지 -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시원북스 제)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시원북스 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고로' 역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직접 쓴 에세이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가 출간됐다. '고독한 미식가'가 '혼밥 힐링 드라마'라면, 이 책은 ‘고로’의 배우 마츠시게가 직접 쓴 '음식 힐링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따라 직접 고른 '51가지 소울 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고향 홋카이도부터 배우로서 성공을 거둔 도쿄, 그리고 수많은 촬영으로 방문한 일본 각지와 한국을 포함한 해외 도시들까지 각 지역에서 만난 다양한 음식과 그에 얽힌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녹아 있다.

특히 '프롤로그' 격인 '에피타이저'에서 극장판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영감을 준 '북엇국'을 시작으로, '한국산 조미김'에 대한 찬사, '제주도 고등어회'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며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책 속 음식들은 '안주', '고기와 생선', '일품요리', '면류', '밥·국물 요리', '디저트', '기념품' 등 5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소개된다. 일본 요리가 주를 이루지만, 평소 일식이나 일본 여행,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접했던 음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51가지 음식 이야기는 짧은 글과 함께 먹음직스러운 일러스트로 구성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마치 '고로'의 독백을 듣는 듯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베 미치코가 그린 51종의 음식 일러스트는 소장 가치를 더한다.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의 삶과 추억, 그리고 음식에 대한 진솔한 애정도 느낄 수 있다.

△ 고독한 미식가의 먹는 노트/ 마츠시게 유타카 글/ 아베 미치코 그림/ 황세정 옮김/ 시원북스/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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