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년 전, 당찬 엘리트 여성 김란사부터 30대 교사 김구까지!"

[신간]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본문 이미지 -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북피움 제공)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북피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젊은 시절을 담은 책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이 출간됐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뜨겁고 치열했던 그들의 청춘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이 책은 1900년, 미국 대학에 입학하던 28세의 김란사를 시작으로, 안창호, 김알렉산드리아, 장인환, 이재명, 김익상 등 광복 전에 순국한 16명의 독립운동가들의 젊은 시절을 조명한다. 특히 고종의 통역을 맡았던 '1세대 신여성' 김란사의 125년 전 흑백사진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서 광복을 맞이한 독립운동가 10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임시정부 부주석 김규식의 소년 시절, 학동들을 가르치던 30세 김구, 여성 직업 교육을 강조한 차미리사의 화려한 양장 차림 등은 독립운동가이기 전에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젊은이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깊게 팬 주름살과 반백'의 독립운동가들이 20년, 30년 전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들의 고단하고 뜨거웠던 삶의 여정을 알기에, 그들이 청춘을 바쳐 꿈꾸었던 '미래'를 누리며 살고 있는 우리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날카롭게 되물으며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격동의 시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이정표를 제시한다.

△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장호철 글/ 북피움/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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