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행사진 만들어주는 갤럭시S25 'AI 지우개' [토요리뷰]

사람의 그림자까지 지우고 미술 작품도 정교하게 생성
갤럭시 '퀵 쉐어', 한 번에 최대 5개 기기에 파일 전송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2025.3.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된 AI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2025.3.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해외여행을 즐기는 30대 직장인이 최근 갤럭시 S25를 구매하고 가장 만족한 기능은 인공지능(AI) 지우개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인생 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기능은 지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도 삼성전자가 강조한 핵심 AI 기술 중 하나다.

AI 지우개는 갤럭시 S25의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을 기반으로 한다. 단순히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AI가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 편집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수준으로 사진을 보정해준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에서 지우길 원하는 객체를 꾹 누르면 AI가 자동으로 형체를 인식한다. 그리고 선택한 객체를 삭제하면 AI가 주변 배경을 분석해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삭제된 공간이 원래 있던 배경과 어울리도록 자동 보정한다.

본문 이미지 -  갤럭시S25의 AI 지우개 기능으로 뒷배경에 있는 관람객을 지우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2025.03.14 ⓒ 뉴스1 손엄지 기자
갤럭시S25의 AI 지우개 기능으로 뒷배경에 있는 관람객을 지우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2025.03.14 ⓒ 뉴스1 손엄지 기자
본문 이미지 - 갤럭시S25의 AI 지우개 기능으로 뒷배경에 있는 관람객을 지우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2025.03.14 ⓒ 뉴스1 손엄지 기자
갤럭시S25의 AI 지우개 기능으로 뒷배경에 있는 관람객을 지우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2025.03.14 ⓒ 뉴스1 손엄지 기자

실제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속에 같이 찍힌 사람들을 지우니 그림자까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리고 AI가 공간에 새로운 미술작품까지 생성해 낸다. 원본과 살짝 차이는 있지만 원본을 모르면 감쪽같을 정도로 정교하다. 전문적인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없이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전문가급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 갤럭시 S25에는 영상 편집 시 불필요한 배경 소음을 제거해 주는 '오디오 지우개' 기능도 탑재됐다. AI가 음성을 분석해 바람 소리, 차량 소음, 사람들의 웅성거림 등 원치 않는 배경 소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제거하는 기술이다.

본문 이미지 - 갤럭시S25 AI 동영상 편집 기능 화면 ⓒ 뉴스1 손엄지 기자
갤럭시S25 AI 동영상 편집 기능 화면 ⓒ 뉴스1 손엄지 기자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찍은 동영상에서 AI 편집 기능을 켜니 음성, 음악, 소음을 자동으로 분류했다. 음성 소리를 줄이니 듣기 싫었던 내 목소리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배경 음악만 남았다. 배경 음악 소리를 키우니 현장감이 더 살았다.

이렇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갤럭시를 쓰는 동행자와 '퀵 쉐어'(Quick Share)를 통해 공유했다. 블루투스를 통해 빠르게 사진, 동영상, 문서 등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체감상 아이폰의 에어드롭(AirDrop)보다 속도가 빨랐고, 한 번에 최대 5대 기기에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도 유용했다.

갤럭시에 내장된 구글의 제미나이 덕분에도 여행의 순간순간이 더욱 편리해졌다. 기억에 남길 사진과 영상도 많이 남겼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참에 갤럭시 유저가 되는 것도 추천한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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