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네이버(035420)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네이버 지도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14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일본의 황금연휴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와도 겹친다. 대상은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의 언어를 외국어로 설정한 이용자다.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은 명동, 성수, 이태원, 한남동 등 관광 지역에서 인기 음식점, 카페, 패션, 복합문화공간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비로컬' 탭을 클릭하면 최근 2030세대 한국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무신사, SK텔레콤 등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5월부터는 네이버 지도 앱을 내려받은 후 파트너사 매장을 방문하면 비로컬 캠페인 한정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파파고 AI 번역 기술 통해 한국어 텍스트 리뷰부터 취향에 맞는 가게를 탐색할 수 있는 플레이스 필터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외국인 사용자들이 네이버 예약 및 주문, 결제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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