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세종텔레콤(036630)은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융합 사업을 담당하던 신성장사업본부를 분할, 세종디엑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인 세종디엑스는 토큰증권형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 의료 마이데이터 유통 플랫폼 '비헬씨(B-Healthy)', AI 기반 분실물 찾기 서비스 '파인딩올(FindingAll)' 등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이들 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케어 설루션과 기업 맞춤형 AI 설루션 사업 등 수익성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매출원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효진 세종디엑스 대표이사는 "블록체인과 AI 등 당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신속하게 전개하고,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존속 법인인 세종텔레콤은 전기·통신·소방·토목 공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
이와 함께 세종디엑스와 세종네트웍스 등 주요 자회사와 협업을 통해 통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연결 수익 기반을 확대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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