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이달 말 '다음 부동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음은 "다음 부동산 페이지 운영 업체와 계약을 종료하면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비스 종료 후에도 다음 검색을 통해 부동산 정보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메인 화면을 통해 부동산 뉴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부동산 커뮤니티에 작성한 게시글은 신청 시 백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백업 신청 방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경매 서비스'도 종료된다. 관심물건, 상담내역 등 정보는 삭제된다. 기존 유료 결제 고객의 경우 부동산태인을 통해 경매 정보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은 2004년 포털사이트 최초로 부동산 페이지를 오픈했다. 21년간 부동산 페이지를 통해 경매·뉴스·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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