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합류한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오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승인한다.
이번에 가입 신청서를 낸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352820), 두나무 등이다.
한경협 승인이 완료되면 이달부터 회원사로 활동을 시작한다.
한경협의 전신은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이다. 2023년 전경련은 55년간 유지했던 협회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교체하고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2023년부터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IT기업도 한경협에 합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제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네이버, 카카오는 한경협의 지속적인 요청에 가입을 검토한 후 지난해 신청 서류를 냈다.
글로벌 AI 패권 전쟁이 치열해진 만큼 기업 간 공동 대응이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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