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조직 개편…기술사업화 관리 강화

본문 이미지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규 조직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규 조직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역량 극대화를 목표로 다음 달 1일부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기존의 성과확산부를 '기술사업화추진단'으로 상향 개편해 연구개발(R&D) 전 주기의 완결성을 확보한다. 연구 성과가 단순한 연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성과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 관점에서 기관운영 방향과 업무 연계성을 명확히 하고자, 기존 정책본부·융합본부·경영본부의 명칭을 각각 정책기획본부·융합전략본부·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하부 조직을 재정비한다.

아울러 국가 전략기술의 기획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융합기획부 내 '기술전략팀'을 신설한다. 출연연의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부도 '글로컬혁신부'로 개편하고 '지역혁신팀'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기관장 경영목표의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이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소통실'을 신설, 이사장 경영활동을 보좌하고 성과 모니터링을 총괄하며 대국민 소통·홍보 등을 지원한다.

감사 기능 역시 점검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사단 내 각 부서에 새로운 '팀' 단위를 신설해 연구기관 운영 전반의 감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조직개편은 출연연의 연구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가 국가 조기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